LG가 한국어 인공지능(AI) 기계독해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가 개발한 AI 프로그램이 AI 학습용 한국어 표준데이터셋 '코쿼드' 기계독해 평가에서 95.39점을 받아 1위를 기록했습니.
사람이 동일한 독해 문제를 풀었을 때 받은 점수(91.2점)를 뛰어넘는 결과입니다.
기계 독해는 AI가 '질문하고 답하기'를 반복적으로 학습해, 스스로 문제를 분석하고 질문에 최적화된 답안을 찾아내는 기술입니다.
LG사이언스파크 AI추진단은 그룹 차원의 AI 전담 조직으로 AI 전략 수립과 선행 기술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배경훈 LG사이언스파크 AI추진단장은 "국내외 공신력 있는 AI평가에서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통해 LG의 독보적인 AI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AI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연구 개발 투자를 늘리고 과감한 오픈 이노베이션과 인재 영입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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