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8주 연속 상승하며 리터(ℓ)당 1천360원 대에 진입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전국 주유소의 주간 단위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1.4원 오른 ℓ당 1천360.8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1월 말부터 하락세를 보인 휘발유 가격은 5월 중순을 기점으로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상승폭은 지난 한달 새 24.3원, 16.3원, 9.1원, 지난주 4.0원, 1.4원으로 완만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경유 판매 가격도 지난주보다 1.2원 올라 ℓ당 1천163.4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번주 국제유가는 지난주에 이어 또 다시 약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석유공사는 "이번주 국제 석유제품 가격은 미국과 유럽연합, 중국 간 갈등 지속, OPEC+의 감산 규모 완화 합의 등 영향으로 소폭 낮아진 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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