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금융세제 개편안이 주식시장을 위축시키는 방식이 아니어야 한다"고 지시하면서, 금융세제 개편안이 수정될 전망입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7일) 금융세제 개편안과 관련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주식시장을 떠받쳐온 개인투자자들을 응원하고 주식시장 활성화에 목적을 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022년으로 예정된 금융투자소득 도입 시기를 연기하거나 금융투자소득 과세 기준을 끌어올리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다만 증권거래세 폐지나 금융세제 개편을 보류하는 방안은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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