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이 자체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에 속도를 냅니다.

폭스바겐 그룹은 이달 초 '카.소프트웨어' 조직을 출범시키고, 그룹의 모든 차종에 적용될 자체 운영체제와 오토모티브 데이터 클라우드, 새로운 전자 아키텍처에 대한 향후 몇 년간의 미래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최근까지 BMW그룹에서 제조공학 수석부사장을 지낸 더크 힐겐베르크가 조직을 이끕니다.

카.소프트웨어 조직은 올해 연말까지 최대 5천여명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폭스바겐 승용차 브랜드의 디지털 자동차·서비스 부서는 새로운 조직으로 이관되거나 또는 자체 요청에 따라 회사의 타 부서를 보강하는 등 핵심 브랜드로 재통합될 예정입니다.

마르쿠스 듀스만 폭스바겐그룹 CEO는 "향후 몇 년 안에 자동차 운영체제와 보안 수준이 높은 데이터 클라우드와의 연결성은 일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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