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 울산지사가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 생활용품을 기증했습니다.

이에 해당하는 용품들은 즉석밥, 라면, 통조림, 홍삼 음료 등으로 구성된 총 500세트(2천600만 원 상당)로, 시는 이 생활용품을 각 구·군에 배분할 예정입니다.

울산시는 지난 3월 9일 자가격리자에게 첫 생활용품을 지원한 데 이어 현재까지 시 재난관리기금과 재해구호단체 협력 사업으로 총 2억8천만 원 상당 생활용품(2천800여 개)을 지원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가격리자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정상적으로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지원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편의 증진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울산 자가격리자는 16일 기준 해외입국자 594명, 확진자 접촉자 8명 등 모두 602명이고, 자가격리 해제자는 1만40명입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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