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 아동센터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요리교육 프로그램인 'H-맛있는 동행'을 이어갑니다.
현대차 노사는 16일 울산 중구 독서 카페 숨에서 사회공헌기금 5천만 원을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플랜코리아에 기탁했습니다.
이 기금은 지역 아동센터 아이들 자립을 증진하기 위한 요리 프로그램에 쓰일 예정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들의 자신감과 자립심을 길러주고,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보다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시키자는 취지에서 H-맛있는 동행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이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또 "요리교육을 받은 아동들이 보호자 부재 시에도 제대로 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게 되고 연말에는 손수 만든 음식을 다른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소중한 경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H-맛있는 동행'은 전문요리강사가 지역 아동센터 7개소 아동 70명을 대상으로 총 84회의 요리교육을 진행하고 연말에 요리교육에 참여한 아동이 지역 어르신을 위해 도시락을 만들어 나누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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