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로봇 전문업체 한컴로보틱스가
카카오 계열사 육아교육 플랫폼업체 '키즈노트'를 통해 AI 로봇 '토키'를 선보입니다.
한컴로보틱스는 키즈노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영유아 교육 맞춤 서비스 '비욘드스쿨'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전국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AI로봇 '토키' 판매망을 구축합니다.
비욘드스쿨은 전국 판매 지사와 1천여 명이 넘는 에듀바이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카카오 키즈노트로 AI로봇 '토키'를 구매할 시 비욘드스쿨에서 직접 교육기관을 방문해 로봇 사용법과 교육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AI 로봇 '토키'는 한국어와 영어로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고, 로봇 코딩교육과 안면인식으로 가족 구성원을 구분하는 등 인공지능 기반의 상호교감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비욘드스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전환점을 맞이한 교육업계에 새로운 돌파구와 비전을 제시했다"며 "한글과 영어 학습을 시작으로 동화·음악 등 다양한 분야로 콘텐츠를 강화해 2021년에는 연 1천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컴로보틱스 관계자는 "비대면 교육 확산으로 교육용 로봇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 "비욘드스쿨과의 협력으로 전국적인 영유아 교육기관 영업망을 확보해 빠르게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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