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이 민간 주도 국방과학기술 개발 활성화를 위해 스텔스 등 핵심기술개발현황을 민간업체와 학계, 연구기관 등에도 제공합니다.
방위사업청은 8일 민간의 우수한 기술을 적극적으로 유인하기 위해 20-34 핵심기술기획서의 공개범위를 확대해 작성한 일반본을 배포한다고 밝혔습니다.
핵심기술기획서는 무기체계 개발을 위해 중점 육성이 필요한 분야의 기술 개발 방향과 확보 방안을 제시한 기획문서로, 일반본에는 유·무인 체계, 초고속 고위력 정밀타격, 스텔스 등 미래 기술개발 소요도 포함됐습니다.
이에 따라 업체 등은 이미 개발 중인 기술이 무엇인지, 개발 가능한 기술이 어떤 것인지 등을 사전에 식별할 수 있습니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기술기획 단계부터 산학연의 참여 기회를 대폭 활성화해 기업 중심의 무기체계 연구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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