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이 그제(5일) 보호아동시설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립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그룹홈이란 부모의 학대나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가정이 해체된 아동에게 제공되는 일반 가정과 같은 생활시설을 말합니다.

흥국생명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자립 교육에는 중·고등학생 10명이 참석했습니다.

첫 순서는 금융회사와 금융 관련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경제 교육이었습니다.

이후에는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로 이동해 방송 제작 현장을 체험했습니다.

'티캐스트'에서 방송 예정인 예능 프로그램 '찐한 친구' 제작 현장을 견학하고 피디, 작가, 엔지니어 등 미디어 관련 직업을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그룹 홈 청소년은 "고등학교 졸업 후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지 고민이 많을 시기인데, 이번 자립교육이 좋은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 이예린 기자 / y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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