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코로나 펜데믹 현상을 불러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뿐만 아니라 에볼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등 인간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의 공통점이 발견됐습니다.

모두 야생동물로부터 감염됐다는 것입니다.

유엔환경계획(UNEP)은 국제축산연구소(ILRI)와 함께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최근 확산했던 전염병의 75%가 동물에서 전파됐다고 밝혔다고 영국 BBC방송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특히 지난 50년간 발견된 동물 매개 전염병만 최소 6개에 달합니다.

이렇게 동물 매개 전염병이 증가한 원인으로는 야생동물 식용·토지 황폐화·자원 채굴·기후 변화 등이 꼽혔습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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