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 대형트럭 양산체계를 구축하고 스위스에 10대를 수출했습니다.
수소전기차 대형트럭을 일반 고객에게 판매할 수 있도록 양산체제를 갖춘 것은 현대차가 처음으로, 현대차는 10대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모두 1천600대를 수출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수출된 수소화물차는 차량 총중량 34t급, 수소연료전지 출력 190kW, 구동모터 350kW, 1회 충전 주행거리 약 400km 등의 성능을 갖췄습니다.
이인철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은 "단순 판매가 아니라 유럽 수소 파트너들과 협력해 생산, 유통, 소비가 함께 순환되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차량을 공급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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