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회장, 항공기 소독 직접 참여…안전한 여행 한마음으로 준비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격납고에서 임직원이 직접 기내 소독 작업을 실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소독 작업은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직접 손걸레로 닦아내며 코로나19 상황에서 항공기에 탑승하는 승객들과 공감하고, 안전한 기내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임직원들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소독 작업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해 3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기내 소독에 대한 안전 지침과 소독 방법에 대해 교육을 받은 후 손걸레와 살균제를 이용해 기내 좌석·석·창문·화장실 등을 꼼꼼하게 소독했습니다.

조원태 회장은 "대한항공은 고객의 건강하고 안전한 비행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고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탑승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은 법적 기준인 월 1~2회 보다 더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 국내선은 주 1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고 있고,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모든 국제선 항공기와 인천에서 미주로 출발하는 항공기에 대해서는 별도의 소독 작업을 추가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 6월 10일부터 탑승 승객간 접촉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일반석 후방 좌석부터 순서대로 탑승하는 '존 보딩'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 왕성호 기자 / wsh0927@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