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삼성SDI (9) 종합분석 - 김근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ㆍ김두호 MBN골드 전문가

■ 방송 : 매일경제TV M머니 한밤의 증권경제 쇼 (오후 10시~12시)
■ 진행 : 하창수 아나운서
■ 출연 : 김근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ㆍ김두호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제일모직 흡수합병을 통해 통합 7월부터 삼성SDI가 새롭게 출범했다. 실적과 주가 성장, 본격화될까?

【 김두호 전문가 】
제일모직은 지난해 의류사업을 덜어내고 소재 기업으로 전환했으며 지난 7월 1일부터 삼성SDI로 흡수합병됐다. 새롭게 출범한 삼성SDI 통합 법인은 에너지 솔루션과 소재 부문을 양대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2020년 매출 29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SDI 주가의 경우 단기적인 조정을 거친 이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 앵커멘트 】
삼성SDI가 올해 안에 PDP 사업에서 철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 배경은?

【 김근호 연구원 】
첫째, PDP 사업을 접게 된 이유는 수익성이 나지 않기 때문이다. 과거 글로벌 TV시장은 LCD TV와 PDP TV로 양분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PDP TV시장 규모가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때문에 삼성SDI가 PDP 사업을 포기하게 된 것이다. 이와 더불어 LG전자 역시 연내에 PDP TV 생산을 중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둘째, 신수종 사업인 배터리 부문에 집중하기 위해서이다. 제일모직 흡수합병을 통해 삼성SDI는 에너지 솔루션과 소재 사업의 수직계열화가 가능해졌고 결국 이로 인해서 신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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