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급변 환경 대응 위해
젊고 유능한 리더·여성 관리자 승진
조직 확대·경영위기기업 지원 전문조직 신설
 |
대구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신용보증기금 본사 전경 <연합뉴스> |
신용보증기금이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젊은 리더를 기용하고 여성 관리자를 승진시켰다.
24일 신용보증기금은 올해 상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젊고 유능한 리더들을 본점 주요부서 및 영업 현장에 전진 배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역대 최대 규모인 23명의 여성 직원들을 중간 관리자로 승진 임용하고 본점 부서에 배치했다.
특히 신보는 지난해 7월 지방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대전광역시에 설치한 특화금융팀을 ‘대전금융허브센터’로 확대 개편하고 투자·팩토링·혁신금융·문화콘텐츠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부산광역시에는 ‘해운대지점’을 신설해 지역기업에 대한 현장 밀착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지방시대 실현 의지를 분명히 했다.
경영위기 기업을 돕기 위해 전국의 영업본부별로 총 8개의 ‘기업밸류업센터’도 설치한다.
채무자 재기지원, 기업의 사전·사후 구조조정과 구조조정
코디네이팅을 전문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경영위기를 겪는 기업의 성장성 회복을 견인할 계획이다.
씽크탱크 역할을 하는 ‘KODIT금융경영연구소’도 설치한다.
정책금융 역할 강화를 위한 연구와 더불어 정책금융 강의를 적극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신보는 상반기 인사이동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신설한 조직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겠다”며 ”경제 전반에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어려움에 처한 고객기업의 성장과 정책금융 품질 향상을 위해 조직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