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인공지능(AI) 기업인 xAI가 500억 달러(69조7천억원)의 기업 가치로, 60억 달러(8조3천억원)의 투자 유치(펀딩)에 나서고 있다고 미 경제 매체 CNBC 방송이 현지시간으로 15일 보도했습니다.
xAI의 펀딩은 지난달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로 알려졌는데, 당시 펀딩 금액은 전해지지 않았고 기업 가치는 40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WSJ 보도보다 기업 가치가 100억 달러 더 높아진 겁니다.
소식통은 이번 펀딩은 내주 종료될 것이라며, 60억 달러 중 50억 달러는 중동 국부 펀드가 투자하고 나머지 10억 달러는 다른 투자자들이 넣는다고 설명했습니다.
xAI는 머스크가 지난해 7월 설립한 AI 기업으로, 지난해 7월 '그록'이라는 AI 챗봇을 출시한 바 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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