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미 통상환경 변화에 신속 대응…계속 접촉할 것"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국 대선 승리로 세계 무역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정부가 미국발 통상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것을 밝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3일) 산업·통상·에너지 분야 주요 성과 및 향후 계획' 브리핑에서 미 대선 결과에 따른 통상 환경 변화에 신속 대응하는 한편 대미 투자 기업의 불확실성 완화를 위해 대미 접촉을 지속하겠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또 "어느 나라보다 신속하고 적극적 대응을 한 결과, 대미 친환경차 판매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미국에 투자한 우리 기업을 대상으로 한 반도체법 보조금 예비거래각서 체결 등 지원을 통해 원활한 보조금 수령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했다고"고 자평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