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마트 디지털 전환 통합 관리 솔루션 '큐마켓'을 운영하는 애즈위메이크가 신용보증기금 '프리아이콘(Pre-ICON)' 프로그램에 선정되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프리아이콘 프로그램은 신용보증기금이 창업 이후 2년에서 10년 이하 도약 단계에 있는 고성장 혁신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비즈니스모델의 혁신성, 기술력, 성장성 등을 심사하여 보증을 지원합니다.

애즈위메이크는 이번 선정에 따라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3년간 30억 원을 보증받게 됐습니다.

애즈위메이크는 우리 동네 마트와 마트 인근 거주민을 연결, 온라인 식료품 당일 배송 서비스 '큐마켓'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입니다.

중대형 오프라인 마트와 반경 3km내 소비자들을 이어주고, 도심에 위치한 식자재마트를 배송 거점으로 활용해 주문 후 내 집 앞까지 3시간 이내 당일 배달하는 O2O 서비스입니다.

큐마켓은 제휴 마트가 유통, 물류 영역에서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역 주민을 활용하는 인력 공급 서비스 '큐맘'과 디지털 운송 관리 시스템 기반 배달대행 서비스 '햇배달', 아날로그 광고를 대체하는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큐마켓 광고'를 운영하는 디지털 전환 원스톱 솔루션입니다.

애즈위메이크는 이번 프리아이콘 선정을 통해 확보한 신규 자금으로 지역 상권과 상생을 위한 식당 업주 절세 솔루션 및 온라인 식자재 주문 시스템 개발, 산지 생산자와 식자재마트를 연결하여 더 저렴한 식자재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산지직송 서비스 운영하는 자회사 직큐 출자, 제휴 마트를 위한 고객 관리 솔루션(CRM)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손수영 애즈위메이크 대표는 "큐마켓은 전국 8천개소로 추산되는 식자재마트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공급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을 토대로 3년 내 제휴 마트 5천개소 확보가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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