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일본 여행 고객들에게 실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현대카드는 지난 13일부터 6개 쇼핑·문화·트래블 브랜드와 미술관과 손잡고 일본을 여행하는 회원을 타깃으로 하는 '일본 제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대카드 회원이라면 조건 없이 누구나 이들 제휴처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서비스 개발 배경으로는 최근까지 늘어나고 있는 일본 여행 수요가 꼽힙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해외 여행객 2270만명 중 650만명(30%, 1위)이 일본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국토교통부 항공정보시스템 에어포탈에 따르면 올해 일본 노선 여행객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0% 증가하는 등 최근까지 그 수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본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최근 엔저 현상으로 현지 쇼핑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카페·라운지 등 여행 중 문화적 체험을 할 수 있는 미술관으로도 관광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대카드는 이 같은 여행 트렌드의 변화를 파악하고 일본 제휴 서비스의 혜택을 엄선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도쿄 국립신미술관·서양미술관 특별 기획전 무료 관람권 혜택을 '일본 제휴 서비스'에 포함하는 등 최근의 소비 트랜드를 반영했습니다.

또 현대카드 프리미엄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한큐한신백화점 할인 혜택은 보유 카드에 따라 7%·10%까지 할인받고 우선 면세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본 제휴 서비스를 통해 현대카드 회원이라는 사실 하나로 여행 경험의 지평이 확장되고 더욱 풍요로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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