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천연가스 사업' 호주 세넥스에너지에 3천억원 투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자회사인 호주 천연가스 기업 세넥스에너지에 3천억원을 투자한다고 31일 공시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세넥스에너지의 주주인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헨콕에너지는 세넥스에너지 유상증자에 참여합니다.

총투자금은 약 6천억원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세넥스에너지 지분율에 따라 약 3천억원씩을 투자합니다.

증자 후에도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헨콕에너지의 지분율 변동은 없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2년 4월 호주 동부 2개의 육상가스전을 운영 중인 세넥스에너지 지분 50.1%를 취득해 경영권을 확보했습니다.

1984년 설립된 세넥스에너지는 호주의 주요 천연가스 생산 기업으로 꼽힙니다.

세넥스에너지는 오는 2025년까지 천연가스 3배 증산 체제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포스코에너지와의 합병 2년 차인 올해 에너지 사업에만 총 1조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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