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HUSS)은 제1회 '플로깅 봉사 및 업사이클링 아트를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만들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AI 프로모션 기업 ㈜알음에이이와 공동 주관으로 지난 5월 열렸으며, 인구구조 문제 대응과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구현을 목적으로 기획됐습니다.
HUSS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대학재정지원사업으로, 성균관대를 비롯해 한동대, 충남대, 가천대, 건양대 등 5개 대학이 'HUSS 인구구조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 중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성균관대와 참여대학 재학생, 종로구·성북구 등 지역 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해 함께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벌였고, 수거한 쓰레기를 세척해 업사이클링 아트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예능 '솔로지옥' 출연자이자 예술가인 장태오, 육준서, 모델 겸 작가 박홍이 현장에서 직접 작품 제작을 도우며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은 회복력 있는 지역사회를 구현하는 일"이라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박형준 교수(HUSS 단장)는 "이번 활동은 단순한 공예 체험이 아닌, 버려진 자원에 생명을 불어넣는 경험이었다"고 밝히며, 지속 가능한 삶의 가치 공유와 지역사회 변화의 계기를 강조했습니다.
참여자들이 제작한 업사이클링 작품은 성균관대 인근 커피가게 '디터틀', 반려견 돌봄 카페 '강아지대학로' 등 지역 업체들의 협조로 상시 전시 중이며, 이는 실질적인 지역활성화와 지역재생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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