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아시아 태평양 글로벌 세일즈 디렉터에 아타르 칸(Athar Khan)이 신규 취임했습니다.
아타르 칸 디렉터는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 전역에서 델타항공의 수석 세일즈 리더로서
대한항공 조인트벤처(JV) 협력을 이끌고, 양사의 법인 및 출장 고객 지원을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칸 신임 디렉터는 대한민국 서울을 기반삼아,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대만 등 주요 아태 시장에서 활동하는 델타항공 세일즈 전문가 팀을 이끌며, 동남아시아 전역의 다양한 총판 대리점(General Sales Agent, GSA) 계약을 관리하게 됩니다.
또한, 현지 법인 및 기업 출장 전문 여행사(TMC) 고객들과의 다국적 계약 협상도 총괄할 계획입니다.
제프 무마우(Jeff Moomaw) 델타항공 아시아 태평양 부사장은 "아타르 칸을 아시아 태평양 글로벌 세일즈 디렉터로 선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칸의 폭넓은 국제 경험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고객 편익을 한층 증대하고,
대한항공과의 JV 파트너십을 더욱 견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항공업계에서 25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칸 디렉터는 글로벌 세일즈 개발 분야의 베테랑입니다.
2011년 델타항공 뉴욕 세일즈 총괄 매니저로 합류해 델타의 '윈 인 뉴욕(Win in NY)' 전략을 이끄는 데 기여했으며, 이후 금융 서비스 세일즈 디렉터 및 아시아 태평양 다국적 고객 세일즈 디렉터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팀을 이끌었습니다.
임명 전에는 2020년 10월부터 국제 특수 세일즈 디렉터로 재직하며, 미국 내 아시아 태평양, 라틴 아메리카, 유럽·중동·아프리카·인도 지역의 항공화물운송 중개 비즈니스를 전문으로 하는 고객사들과의 관계를 관리했습니다.
또 에어로멕시코, 에어프랑스/KLM, 버진 애틀랜틱,
대한항공, 라탐항공, 중국동방항공 등 파트너사들과의 공동 영업 활동을 주도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lee.youji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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