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청바지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낡은 청바지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더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함으로써 자원 재활용을 넘어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동시에 도모하고자 기획됐습니다.

진에어는 지난 2023년부터 폐청바지 유니폼을 재활용해 필통, 파우치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해 왔습니다.

올해는 국내 최초 업사이클링 브랜드인 '에코파티메아리'와 협업해 낡은 청바지를 입항 서류 운반 등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에코백으로 재탄생시켜 캠페인의 전문성과 지속 가능성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진에어 승무원들이 제작 과정 전반에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승무원들은 자신이 기부한 청바지가 에코백으로 재탄생하는 전 과정을 체험하며 자원 순환의 중요성과 환경 보호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진에어는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2023년부터 지속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lee.youji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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