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캐즘에도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이 성장세를 이어간 가운데 K-배터리 3사의 점유율은 4%포인트 넘게 축소됐습니다.
오늘(4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4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순수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하이브리드차에 탑재된 배터리 총사용량은 308.5GWh로, 전년 동기 대비 40.2% 증가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4.6%포인트 하락한 17.9%에 그쳤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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