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서울 보라매공원에 '
그린플러스 도시숲'을 조성하고, 지난 22일 개막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했습니다.
이번 도시숲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2022년 서울특별시와 체결한 '
그린플러스 도시숲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한 일곱 번째 사례입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024년부터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가해 도시숲 조성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뚝섬한강공원에 총 5,520그루의 관목과 교목을 식재한 바 있습니다.
올해도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여해 보라매공원 내 약 1,200㎡ 규모의
그린플러스 도시숲을 새롭게 조성했습니다.
해당 도시숲에는 꽃댕강나무, 고광나무, 조팝나무 등 탄소 저감에 기여하는 수종 총 3,127그루의 수목이 식재되었으며, 중앙에는 쉼터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22일 열린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을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 아이들과미래재단 이훈규 이사장, 정원박람회 참여 기업 및 기관 관계자, 지자체 관계자, 정원작가,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행사의 개막을 함께 축하했습니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서울특별시와 협력해 도심 속 녹지 공간을 확대하고, 도시숲을 통해 시민들에게 바쁜 일상 속 의미 있는 쉼터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활동으로 녹색 전환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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