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유닛그룹 ‘문빈&산하’
용산복지재단에 후원금 기탁
문빈이 유닛그룹 활동 당시 남긴 수익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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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의 문빈. 인스타그램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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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유닛그룹 ‘문빈&산하’가 서울 용산복지재단에 취약계층·발달장애 청소년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24일 용산구청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고(故) 문빈이 유닛그룹 활동 당시 남긴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문빈은 생전 자립 청소년과 장애 청소년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이 많았으며, 그의 뜻을 기려
아스트로의 기획사
판타지오 남궁견 회장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용산복지재단에 후원금을 기탁하면서 전달식이 성사됐다.
기부금은 지역 봉사단체를 통해 전달됐다.
용산복지재단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용산구 지역 내 저소득 자립 청소년과 발달장애 청소년 20여명을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전달식에서 “생전에 사회적 약자에 깊은 애정을 보였던 고인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희망이 되어주어 매우 감사하고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이돌 그룹 ‘
아스트로’의 멤버였던 문빈은 지난 2023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문빈은 2016년 ‘
아스트로’로 데뷔하기 전까지 배우 및 모델로 활동했으며, 당시 같은 그룹 멤버인 산하와 함께 유닛 ‘문빈&산하’로도 활동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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