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 발표 충격으로 중화권 증시가 7일(현지시간) 개장과 동시에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중국 상하이지수는 장중 한때 7.22% 급락했고, 선전지수는 8.88% 하락을 기록한 뒤 소폭 반등했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도 9.27% 하락 출발해 낙폭이 8%대를 기록하는 등 충격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대만은 국가금융안정기금의 개입을 검토 중이며, 중국은 보복 관세와 수출 통제, 유동성 공급 등 맞대응에 나설 전망입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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