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최고 수준의 흡입력과 인공지능(AI) 기능을 갖춘 무선 스틱 청소기 '비스포크 AI 제트 400W'를 내일(1일)부터 판매합니다.
이번 신제품은 강력한 성능과 스마트한 청소 기능을 제공하며, 사용자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습니다.
'비스포크 AI 제트 400W'는 삼성의 특허 기술인 '체인 코어(Chain Core)' 모터 구조를 한층 개선해 흡입력을 기존 대비 29% 향상했습니다.
이를 통해 최대 400W의 강력한 흡입력을 구현하며, 내부 저항을 줄여 148g의 경량 모터를 탑재했습니다.
이는 국제 공인시험 기관인 독일 SLG에서 국제표준(IEC 62885 4, CL.5.8 항)에 따라 핸디형·제트 모드 기준으로 측정한 결과입니다.
특히, 'AI 모드 2.0'을 새롭게 적용해 청소 환경을 더욱 정밀하게 인식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바닥 타입 인식 기능에 더해 구석과 벽면 등 공간 형태까지 감지해 흡입력을 자동 조절합니다.
예를 들어, 먼지가 쌓이기 쉬운 구석과 벽면에서는 흡입력을 높이고, 마루 바닥에서는 최적의 수준으로 조절해 불필요한 배터리 소모를 줄입니다.
또한, 차량 내부나 가전제품 틈새 등 손이 닿기 어려운 곳까지 청소할 수 있도록 '에어 블로워(Air Blower)'를 별도 액세서리로 제공합니다.
이 기능은 최대 초속 28m의 강한 바람을 생성해 깊숙한 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며, 일반 모드에서 최장 120분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차단 성능도 강화됐습니다.
4겹 구조의 '헤파 필터레이션(HEPA Filtration)' 시스템을 적용해 청소 중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99.999%까지 걸러내 실내 공기 질을 높입니다.
'비스포크 AI 제트 400W'는
삼성SDI의 100Wh(와트시)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일반 모드에서 최장 100분 동안 연속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BMS(Battery Management System)'을 통해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과충전, 과방전, 과열을 방지해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새틴 그레이지'와 '새틴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사양에 따라 164만9천 원에서 179만9천 원입니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삼성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400W 흡입력을 구현하고, AI 기능으로 청소 경험을 혁신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