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차부터 블렌드티까지, 홈카페 시장 공략 박차
국내외 시장 확장 본격화… 미국·일본 등 해외 진출
 |
이시봉 전 이디야커피 사장 |
메디프레소가 스케일업 전략의 일환으로 전문경영인 이시봉 사장을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장은 동국대 경영학과와 연세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뒤,
웅진코웨이와
웅진씽크빅에서 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이후
웅진홀딩스 대표이사,
웅진식품 대표이사, 이디야커피 사장,
한성기업 부사장 등 주요 직책을 두루 거치며 식품 및 음료(F&B) 분야에서 탁월한 경영 성과를 창출해 온 전문가다.
특히 그는
웅진그룹 내 다양한 계열사의 교육, 서비스, 유통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웅진식품에서 대표이사로 식품 제조 및 유통 전반을 주도하며 가파른 성장을 견인했고, 이디야커피에서도 경영총괄 사장으로 스틱 원두커피 ‘비니스트’를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 성공적으로 입점시켜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또한 가맹사업 부문에서 매장 수 확대를 통해 국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사업 다각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앞으로 이시봉 사장은 메디프레소에서 경영기획과 국내외 마케팅을 총괄하며, 신사업 추진을 통해 티와 커피 시장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메디프레소는 국내 최초로 다양한 한방재와 국산 농산물을 원료로 티캡슐을 개발해 고압 추출머신에서 간편하게 추출 및 음용 가능한 제품을 상용화한 홈카페 전문 브랜드다.
21건의 특허를 등록해 차별화된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자체적인 HACCP 공장과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해 다양한 블렌딩 및 원료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한방차, 블렌드티, 커피 등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홈카페 시장의 저변을 지속해서 확대해 왔다.
메디프레소는 이번 이 사장 영입을 계기로 국내외 F&B 시장에서 체계적인 전략 수립과 공격적인 시장 확대를 통해 제조업 기반의 본원적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는 한편, 미국과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