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좋을지 고민하지 마세요” 롯데마트, 신선식품 고민 해결한다

패키지에 품질관리 방법 고지

롯데마트 ‘신선지능’ 캠페인 로고 <사진=롯데마트·슈퍼>
롯데마트가 오는 27일부터 신선식품 강화 캠페인 ‘신선지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신선지능이란 소비자가 신선식품을 구매할 때 고민하는 품질 요소를 안내물에 고지해 걱정을 사전에 해결하는 마케팅 방식이다.


예를 들어 신선지능 캠페인의 첫 번째 상품인 국내산 삼겹살을 구매하면 ‘삼겹살 과지방에 대한 고민이 많다’는 고민에 대해 “인공지능(AI) 선별 시스템으로 살코기와 지방의 황금비율을 지닌 삼겹살을 사전에 선별했습니다” 문구를 안내물에 기입하는 방식이다.


소비자가 삼겹살을 고를 때 살코기보다 지방이 과하게 붙어있을까봐 걱정하지 않도록 롯데마트의 품질관리 방식을 상품에 붙여두는 셈이다.


롯데마트는 삼겹살 외에도 사과, 전복, 한우 등 구매율이 높은 신선식품을 신선지능 캠페인 대상으로 선정해 이 같은 방식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 같은 방식은 ‘아무리 신선식품의 품질을 높였더라도, 직원이 알려주지 않아도 고객 스스로 인지할 수 있게 알려줘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수박·사과·전복 등에 ‘신선을 새롭게’ 프로젝트를 진행해 품질 강화에 힘써왔다.

품질관리의 노력을 고객이 쉽게 알아보도록 하자는 취지다.


신선지능 캠페인은 롯데마트·슈퍼 방문객이 실제로 남긴 VOC(고객의 목소리)를 대량 조사해 반영한다.

지난해 주요 온라인 쇼핑 채널과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신선식품 후기 6만여건도 AI로 분석해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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