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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모’ 무대로 최고 시청률을 찍은 강문경. 사진 ㅣMBN |
강문경이 시청자를 울린 ‘망모’ 무대에 이어 ‘여자’에 빙의한 파격 무대를 선보인다.
11일 방송되는 MBN ‘현역가왕’ 11회에서 강문경은 ‘뽕신’의 저력을 또 한 번 보여주는 무대를 선보인다.
준결승전 1라운드 ‘1대 1 장르 대첩’에서 2위에 올랐던 강문경은 이날 여자 가수 노래를 선곡, “원곡 그대로 내가 여자가 되어보자”라는 다짐을 전한다.
‘최고의 시청률’을 찍은 강문경이 ‘밍모’ 무대에 이어 이번엔 ‘여자’에 빙의한 전율 돋는 무대로 좌중을 들썩이게 할 전망이다.
지난 10회에서 나훈아의 ‘망모’를 선곡한 강문경은 “어린 시절 저를 키워준 할머니를 위해 부르겠다”며 가슴 절절한 무대로 감동을 안겼다.
무대를 본 심사위원 설운도, 이지혜는 눈물을 훔쳤고, 모시옷을 펼쳐 흔드는 한풀이 장면에선 눈물을 삼키는 관객들의 모습들이 포착되기도 했다.
설운도는 강문경의 무대에 “나훈아 선배 이후로 트로트를 이렇게 감칠나게 표현하는 사람을 많이 못 봤다.
강문경 씨는 가요계의 옥석”이라고 극찬했다.
준결승전은 400점이 걸린 1라운드 ‘1 대 1 장르 대첩’과 860점이 걸린 2라운드 ‘막장전’, 그리고 140점이 걸린 ‘대국민 응원 투표’의 총합 끝에 14명 현역 중 상위 9명만 결승전에 직행, 나머지 5명은 방출 후보에 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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