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고래 프로젝트' 1차 탐사 시추에서 경제성이 없다는 결과가 나오자
한국가스공사를 비롯한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전날보다 13.82% 하락한 3만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GS글로벌과
포스코인터내셔널도 각각 6.88%와 3.61%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화성밸브(-16.26%)와 가스·석유 수송용 강관 등을 제조하는
동양철관(-10.06%)도 큰 낙폭을 기록했다.
최근 '마귀상어 테마' 등장에 힘입어 반등했던 관련주들이 이번 1차 발표에 대한 실망감으로 하락한 상황이다.
야당이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원점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서면서 추진 동력이 상실될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을 흔들고 있다.
[김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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