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글로벌 소셜미디어(SNS) 채널을 통해 해외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말부터 일본, 대만,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호주 6개 언어권의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채널을 운영하며 해외 고객의 관심과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과 대만 고객 대상으로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은 운영 6개월 만에 각각 1.6만 팔로워, 1.9만 팔로워를 돌파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객실승무원의 현지어 기내 방송 및 객실승무원의 한국 드럭스토어 추천 제품 소개, 인기 브랜드 협업 경품 이벤트 등 독특한 로컬 콘텐츠가 주요 인기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또 현지 외국인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콘텐츠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에 거주하는 일본인 패션 에디터와 대만인 통·번역가가 직접 경험한 서울의 매력을 소개하는 'My Seoul, 나의 서울' 시리즈가 그 예시입니다.

티웨이항공은 자사 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고객 접점을 늘리고 있습니다.

이달 기준 16만여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공식 인스타그램의 경우 지난해 조회수 상위 10개 게시물 중 9개 게시물이 뉴미디어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숏폼 형태로, 주요 구독층이 MZ세대입니다.

티웨이항공은 자사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정보 전달은 물론 구독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흡입력 있는 콘텐츠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해외 고객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글로벌 소셜미디어 채널을 개설해 운영 중"이라며 "현지 고객의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한 콘텐츠를 통해 티웨이항공과 한국의 매력을 더욱 폭넓게 전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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