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000220]이 필리핀과 미얀마 규제당국으로부터 비뇨기 질환 치료제 '유힐릭스 연질캡슐'(성분명 두타스테리드)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유유제약의 동남아 수출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유힐릭스는 양성 전립선 비대증 증상 개선, 급성 요저류 위험성 감소, 성인 남성 탈모 치료 등에 사용하는 치료제입니다.

미얀마에서는 그대로 '유힐릭스'로, 필리핀에서는 '아마다트'(ARMADART)라는 제품명으로 판매될 예정입니다.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이사는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큰 동남아 의약품 시장에서 항응고제 등 다양한 품목의 허가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만큼, 해외 시장 진출이 더욱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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