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TV 극찬기업] '15일 방영'…주차 위치 정보 제공|치매 선별 애플리케이션|세계로 뻗어 나가는 전통차|

3월 15일 (금) 우수한 제품, 뛰어난 기술력을 소개하는 [극찬기업] 83회에서는 ㈜로드맵, ㈜밤볼, ㈜꽃샘식품을 만나봤습니다.

주차장의 위치와 주차가 가능한 공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한 ㈜로드맵은 주차장을 촬영하는 CCTV에 라이다 센서와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주차 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라이다 센서는 레이저를 목표물에 비춰 대상물에 닿아 위치나 형상을 3차원으로 측정하는 장치입니다. 주차 정보 제공 플랫폼은 라이다 센서로 주차면과 차량을 인식하고 AI 영상분석으로 한 번 더 차량의 입·출차 여부를 확인해 사용자에게 정확한 주차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파인드 기능으로 반경 2km 내 주차장 위치와 주차 가능한 공간을 확인할 수 있으며 주차가 만차일 경우 플랫폼에서 자동으로 주차 공간이 남아있는 다른 주차장을 파악해서 알려줍니다. 향후에는 차량의 번호판을 영상으로 수집해 요금까지 자동으로 정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며,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개발도 진행 중입니다.

사용자의 목소리를 들은 AI가 빠르게 치매 위험도를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밤볼을 소개합니다. 기업의 기술은 산업체의 공장에서 제품 불량을 판독할 때 쓰이는 이미지 기반 AI 판독 기술을 치매 의심환자의 목소리 이미지에 적용했습니다. AI의 학습자료로 쓰인 목소리들은 전문 의료진에 의해 ’치매 환자, 경도인지장애, 정상‘으로 구분된 음성 데이터로 국가 기관인 AI 허브에서 제공받아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치매 선별 앱은 단 1분이면 치매 위험도를 알 수 있는데 의료기기는 아니지만, 간편성이 높아 사용자가 보다 빨리 병원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보조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음성을 이용한 치매 진단 서비스 시스템 및 방법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했고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 상담회에서 13개 국가로부터 상담 신청을 받는 등 그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주)꽃샘식품은 세계 시장에 한국 전통차를 알리고 있는 기업입니다. 액상차 380여 종을 비롯해 무려 500여 종의 차를 생산 중입니다. 주력 상품인 액상차 중 유자차는 유자를 당절임 상태로 입고해 선별 후 원료를 배합하고, 살균과정을 거쳐 병에 담아 포장까지 전 과정이 자동화 설비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원제품 규격 관리부터 해썹 인증 등 엄격한 품질위생 검사를 하고 있으며, 기업의 모태 상품인 벌꿀 제품은 한국양봉협회 30여 항목의 품질검사를 통과한 벌꿀로, 벌꿀 봉인추적 관리시스템을 통해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국내는 물론 해외 약 40개국에 수출하는 등 품질과 기술을 인정받고 있으며, 빠르게 변화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차를 개발 중입니다. 전통차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품질 좋은 차 개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뛰어난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대한민국 경제를 지탱하는 강소기업들을 소개하는 [극찬기업]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영되는 극찬기업의 모든 콘텐츠는 매일경제TV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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