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최근 서울 일부 지역의 주택가격 상승 우려와 관련해 금융권의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17일), 관계기관 및 주요 은행들과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2월 가계대출 증가 원인과 부동산 시장 영향을 논의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잠실·삼성·대치·청담동 지역의 주택담보대출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금융권은 실수요자 중심으로 대출을 운용하면서, 단기 급등 지역의 리스크를 점검해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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