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관광 스타트업 발굴에 나섭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오는 29일까지 17일간 서울 관광새싹기업(스타트업) 협력프로젝트 공모전에 참여할 관광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2016년 시작해 현재까지 총 82개 스타트업에서 국내외 신규 계약체결, 투자유치 등의 성과를 냈습니다.
올해는 기술 기반 및 관광분야 B2B·B2C 서비스, 콘텐츠 등을 시 주요 정책과 연계해 진행합니다.
국내외 관광객에게 고품격 서울관광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기업의 해외시장 및 판로 개척에도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관광서비스를 수행하는 기업이라면 업종에 제한 없이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시는 총 10개의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최종 순위에 따라 총 4억 3천만 원의 지원금을 차등으로 지급(1억 원~3천만 원)할 계획입니다.
선정된 기업은 지원금 외에도 ▲기업 맞춤형 1:1 컨설팅 ▲서울관광플라자 시설 활용 및 네트워킹 ▲해외시장 진출교육 ▲서울관광 공식 누리집 '비짓서울'과의 연계 홍보 등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공모전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내 손안에 서울' 누리집을 통해 오는 29일까지 신청하면 됩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시는 독창적인 콘텐츠와 우수 기술을 보유한 관광 스타트업을 육성·발굴하고, 국내외 관광객에게 고품격 서울관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써왔다"며 "서울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이번 공모에 많은 관광 스타트업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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