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현지시간 16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참석차 찾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페루, 일본, 칠레, 베트남 등과 잇달아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이를 통해 최근 북러 군사 협력에 대한 경고 목소리를 내는 한편,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각국의 지지 확보에도 주력했습니다.
김태효 안보실 1차장은 현지 프레스룸 브리핑에서 "오늘 연이은 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러북 군사협력이 세계 안보에 대한 위협임을 강조하고 규범 질서를 저해하는 불법 협력에 대한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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