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둔화로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5%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현지시간 16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 종가는 배럴당 72.9달러로 전날 종가 대비 4.9% 하락했습니다.
브렌트유 선물 역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6% 내린 배럴당 77.42달러로 마감했습니다.
WTI와 브렌트유 가격 모두 지난 7월 6일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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