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전국 1천279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교육과정평가원이 킬러문항을 배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정문성 수능 출제위원장은 오늘(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킬러문항'을 배제했으며,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또 "교육과정에서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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