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시진핑 정상회담 종료…"경쟁이 갈등으로 치닫지 않아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이 회담 시작 4시간여 만에 종료됐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은 현지시간 15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가 열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 우드사이드에서 4시간에 걸친 회담을 마치고 정원을 산책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확대회담 모두발언에서 "경쟁이 갈등으로 치닫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시 주석도 "갈등과 대립은 양쪽 모두에게 참을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말했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