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은 출시 1년을 맞이한 '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가 우수한 성과를 기록 중이라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해당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해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를 'ACE'로 변경한 뒤 처음으로 선보인 상품으로, 반도체산업 대표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ETF가 상장 이후 1년간 기록한 수익률은 52.01%로 집계돼 반도체 ETF 27개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전일(14일) 기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 편입 상위 종목에는 ▲TSMC(20.50%) ▲ASML(20.42%) ▲엔비디아(20.04%) ▲
삼성전자(18.16%)가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한투운용측은 "이같은 분배는 반도체 산업 내 주요 4개 분야(메모리 ·비메모리·반도체 장비·파운드리) 대표기업을 선정해 투자하는 해당 ETF의 성격을 고스란히 나타낸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종목 외에는 ▲브로드컴(3.48%) ▲AMD(3.45%) ▲퀄컴(3.42%)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3.29%) ▲인텔(3.29%) ▲텍사스 인스트루먼트(2.83%) 등 반도체 산업 내 시가총액 상위 종목 6개가 편입돼 있습니다.
또한 올 들어서는 300억 원이 넘는 개인투자자의 자금이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에 유입돼, 비슷한 시기(2022년 4분기)에 상장한 반도체 ETF 6개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인공지능(AI) 등 기술혁신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은 높아질 수밖에 없고, 이에 따라 반도체 산업 내 주요 섹터의 성장 또한 이어질 것"이라며 "각 분야별 경쟁적 우위를 점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를 통해 반도체 산업 성장의 수혜를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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