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가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6천19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6% 증가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누적 영업손실은 9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0억 원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852억 원으로 지난해 756억 원(
SK스퀘어 공시기준) 보다 늘었습니다.
11번가는 "당기순손실의 증가는 지난해 3분기 반영된 일시적 장부평가액 변동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3분기 매출액은 1천88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325억 원으로 적자 규모를 37억 원 줄였습니다.
안정은 11번가 "11번가는 2025년 턴어라운드를 위한 수익구조 개선을 성공적으로 이뤄가고 있다"며 "슈팅배송의 성장과 신규 버티컬 서비스들을 더욱 강화하고,
카카오페이와 제휴로 결제편의성을 높이는 등 이커머스 본연의 경쟁력도 계속 높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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