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가계 자금이 정기 예금과 상장지수펀드, ETF 등에 흘러들면서 지난 9월 통화량이 넉 달 연속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4일) 공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9월 평균 광의 통화량은 3천847조6천억 원으로 8월보다 0.5% 많았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수익증권의 경우 금리연동형 ETF 등 파생형펀드와 채권형펀드를 중심으로 늘었고, MMF와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의 경우 주식시장 관망세와 금리상승 기대 등과 함께 늘어난 투자 대기 자금이 유입되면서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