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이 중소·중견기업이 생산한 일부 공기청정기가 유해가스 제거 능력이나 소음기준 등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품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이 한국과 중국 중소·중견기업이 생산한 10만∼20만 원대의 공기청정기 8개 제품 성능을 평가한 결과, 4개 제품은 유해가스 제거·탈취효율이 기준에 미달했고 2개 제품은 소음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습니다.
4개 제품은 새집증후군 유발 물질인 폼알데하이드와 톨루엔, 대표적인 생활악취인 암모니아와 아세트알데하이드, 초산 등 5개 가스 제거율이 기준에 못 미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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