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이 시장 환경 대응과 업무 전문성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을 시행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부동산금융 부문의 사업 조직을 프로젝트금융실, 구조화금융실, 부동산금융실, 투자금융실의 4실로 개편했으며, 대표이사 직속으로 편제했습니다.

또 투자심사 업무의 독립성과 기능 강화를 위해 대표이사 직속의 투자심사실을 신설했습니다.

기존 리스크관리본부의 리스크심사부와 사후관리실은 각각 투자심사부와 사후관리부로 명칭 변경하여 투자심사실에 편제했습니다.

또한 투자심사 업무의 관리·감독 강화를 위해 리스크관리본부 내 리스크감리부를 신설했습니다.

조직 개편에 맞춰 임원과 부서장 인사도 단행했다는 설명입니다.

한편, 하이투자증권은 앞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꺾기(대출을 해주는 조건으로 다른 상품에 가입하도록 강요하는 행위)' 의혹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이를 조사하기 위해 금감원은 지난 6일 하이투자증권에 부동산PF 등 사전 자료 제출을 요구했고, 금감원은 서면 조사에 착수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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