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위 자동차그룹 스텔란티스가 희망퇴직 시행을 준비 중이라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시간 13일 보도했습니다.
예상되는 희망퇴직 대상자는 근속 5년 이상 비노조원 사무직 직원 약 6천400명으로 전체 사무직 직원의 절반에 달합니다.
앞서 올해 4월에도 직원 2천500명을 상대로 희망퇴직을 제안한 바 있는 스텔란티스는 전미자동차노조(UAW)의 동시 파업 이후 늘어난 인건비와 전기차 전환에 따른 비용절감 압박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