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시장 국가와 기업들이 조달 금리가 낮아진 짧은 틈을 타 앞다퉈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현지시간 12일 보도했습니다.
글로벌 채권 시장으로 몰려간 신흥시장 채무자들은 지난주 2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26조5천억 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해 지난 2월 이후 주간 단위로 가장 많았습니다.
발행 규모가 급증한 것은 기회의 창이 갑자기 닫힐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이들이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블룸버그는 분석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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