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오늘(13일) 656조9천억 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정밀 심사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주 부별 심사와 종합정책질의를 마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늘부터 예산안 조정소위원회를 가동하며 '예산 전쟁 2라운드'에 돌입했습니다.
상임위별 감액 심사에 이어 증액 심사를 마친 다음 이달 30일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하는 게 목표지만, 여야는 검찰·경찰 등 권력기관 예산과 연구개발 예산 등 주요 쟁점 항목을 놓고 현격한 입장차를 재확인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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