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분유·기저귀·유아동복 등 대다수 육아용품 물가 상승세가 전체 소비자물가 평균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오늘(1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영유아 가구가 주로 소비하는 11개 상품·서비스 중 절반이 넘는 6개 품목의 올해 1∼10월 물가 상승률이 전체 평균(3.7%)을 상회했습니다.
특히 같은 기간 유아동복 물가가 12.1% 상승하면서 상승 폭이 가장 컸고, 기저귓값 상승률도 9.6%로 집계됐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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