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 신용등급에 따른 금리 양극화 현상이 한진해운 파산 사태가 발생한 이후 최고 수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3일) 금융투자협회와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달 10일 기준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 AA- 등급과 A+ 등급 간 금리 차는 61.9bp(1bp=0.01%포인트)로 집계됐습니다.
이 같은 우량채와 비우량채 간 금리 차는 한진해운이 법원에서 파산을 선고받은 2017년 2월 기록한 71.7bp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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